옛날 장난감 득템(feat Golden) 폐업 세일 문방구 방문기,

 

문구점의 오늘은 목동 남부시장 안에 있는 화곡문구완구를 방문했다.

이곳은 예전에 두 번 방문했고 올드 옥스퍼드, 파이어컨, 마이크로맨 등을 구입한 오래된 문구점이다.

최근 폐업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워서 물어보니 주인 아저씨가 오래된 장난감은 많이 모았느냐며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문구점을 방문했을 때는 앞쪽에 최신 제품들로 쌓여있고 뒷공간에 옛날 장난감들이 가득 들어있는 구조였는데 오늘날 보면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뒤쪽 공간을 볼 수 있었다.

문 닫는 세일을 하게 되면서 많은 손님이 찾아와서 좋긴 하지만 희귀한 아이템은 벌써 동난 듯했다.

게다가 내가 오기 전날 전에 갖고 있던 완구가 나갔고 안쪽에 잠들어 있던 황금로봇 골드런 완구가 출시됐다고 하는데 구매한 사람은 정말 갖고 왔다.

문구점 곳곳에 옛날 장난감이 몇 개 남아 있지만 보기에도 무척 오래된 제품이 있어 감탄하며 구경했다.쿠쿠쿠

돌과 꼬마기차는 너무 귀여워서 구매!

주인아저씨는 정리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는 오래된 장난감이 많이 나왔다고 말씀하셨다.

문방구 푸의 자동차는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패스! 지금 생각해보니 데려올 걸 그랬다.

문구반의 미미필통과 처음보는 혼종 마이트가인 완구도 보게되어서 신기했어ww

문방구 디즈니 덕후로 거대해 보이는 미키 인형을 데려오고 싶었지만 네티 인형 곰팡이 사건이 떠올라 구입하지 않았다.

문방구를 찬찬히 둘러보니 구입할 만한 물건이 하나 둘씩 고르다 보니 손에 잡혔다.

옛날 타자기의 글 지우는 도구, 독수리 형제, 고전 문구 장난감 등 내 매의 눈과 남편 덕분에 득템할 수 있었다.

점점 손님이 많이 찾아오자 고른 것을 구입해 감사의 인사를 하고 문구점을 나섰다.

장난감을 산 문방구가 바로 문 닫는게 정말 아쉽다.

문방구점 화곡문방구점 문방구 정리 기간 - 12월 20일까지 (폐업 할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