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가르는 3가지 비법! 문예창작과 합격을 위한

2월 09, 2021

5~6등급도 인서울이 가능하다는 문예창작과! 학생부, 내신, 수능보다 실기비율이 높은 실기전형이 있어 학생부가 좋지 않아도 성적이 좋지 않아도 충분히 서울을 할 수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문예창작과는 글쓰기에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아닙니다.그림도 그릴수록 실력이 향상되듯이, 글도 쓸수록 실력이 늘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학원에서 정확하게 배우기만 하면 누구나 실기전형을 통과할 정도의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학원'을 선택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겁니다.아직 문예창작과 입시를 가르치는 학원은 규제가 덜 돼 실력없는 학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미술학원은 미대 전공자만 실기를 지도할 수 있지만, 문예창작과 관련 법률이 없어 누구나 쉽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직 제도가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았고 규제가 치밀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은 꼼꼼하게 살펴볼 수밖에 없겠죠.

문예창작과 입시에 대한 것조차 모르는 학생들이 허위광고가 난무하는 곳에서 좋은 학원을 찾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준비한 문예창작과 학원 찾는 요령!이 세 가지만 알면 누구나 좋은 학원을 찾을 수 있으니까 유심히 살펴보세요.

1. 실명합격자명단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실명 합격자 명단'입니다.가끔 합격자 명단을 홍○동이라고 써있는 학원이 있어요.언뜻 보면 학생들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익명으로 처리하는 것 같지만 실제 합격자가 아니라 허위광고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행법상 허위로 합격자 명단을 올리면 학원의 인가취소 처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익명으로 합격자 명단을 올려놓아서 간단하게 검증할 수 없도록 하는 겁니다.

익명으로 올린 명단도 적발하려면 적발하지만 현재로서는 규제가 치밀하지 않아 익명 합격자 명단까지 적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약점을 노려 많은 학원들이 마치 합격자가 많은 것처럼 익명 합격자 명단을 싣고 있어요.그래서 반드시 매년 발표되는 대학 합격자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하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익명이지만 합격증 사진까지 올리면 믿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반문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죠.

하지만 생각해 보면 대학입시철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득 찬 것이 합격증 사진입니다.너도나도 기쁜 마음으로 인증하면 합격증을 올리기 때문에, 간단한 포토샵 작업으로 허위 합격증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합격후기라고올려놓은것들도진짜합격후기가아니라한사람이작성하는것일수도있습니다.찬찬히 들여다보면은 문장을 구성하는 버릇이나 자주 쓰는 단어들이 등장을 합니다.

학생들이보면쉽게확인할수없지만글을쓴사람은한사람이썼는지여러사람이썼는지여러사람이썼는지알수있는그런단서가생깁니다.

합격자 명단을 매년 실명으로 공개한다는 것은 실제로 합격자를 매년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그리고 합격자를 많이 배출했다는 것은 강의의 질이 뛰어남은 물론 입시전략도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합격자를 배출한 노하우 풍부한 학원! 실명 합격자 명단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2. 지도작가 전공과 등단 여부

다른 입시 학원을 선택할 때는, 반드시 「강사」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해 주세요.잘 가르치는 분이 있어야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문예창작학원도 똑같습니다.

오히려 문예창작학원을 선택할 때는 좀 더 신중하게 강사를 선택해야 합니다.문예창작학원은 등단작가가 아니라도, 국문과나 문예창작과 출신이 아니라도 가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학원이 프로필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 강사 프로필만 확인해도 좋지 않은 학원을 고를 수 있을 겁니다.꼭 문예창작학원 강사가 등단작가인지 출신 대학이나 학과까지 꼼꼼히 따져보세요.

3. 수업방식 확인

미술학원은 입시미술이라는게 있어요.미술 학부의 입시의 역사가 긴 만큼, 일종의 「구조」가 갖추어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미술학원은 학원에서 가르치는 방식이 비슷해요.

하지만 문예창작과는 다르답니다 .문예창작과 실기는 자기가 쓴 글을 읽고 평가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따라서 정형화된 수업방식보다 개개인의 실력에 맞는 1:1첨삭이 중요합니다.

그래야만 글쓰기의 기본을 바탕으로 자신의 개성을 살릴 수 있습니다.일정한테두리를따라가다보면나만의개성을살리는글은쓰기가어렵다는거죠.그리고 문예창작학원의 가르침도 이런 방향이어야 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학원은 합평과 필사적인 일관된 커리큘럼을 고수합니다.글을 쓴 학생들끼리 평가와 첨삭을 하는 '합평'은 글쓰기에 익숙한 예비작가들에게는 편하지만, 글쓰기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글쓴이 초보자들이 합평을 해 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필사적이게도 마찬가지입니다.아무리 잘 쓴 작가의 필사를 했다고 해도 그것은 절대로 내 글이 될 수 없습니다.오히려 입시를 위해 필사를 한다면 고등학생이 쓴 합격작, 수상작 필사가 도움이 됩니다.그런데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한 대부분의 학원은 합격자 작품이 없는데 이것도 불가능하죠?

좋은 학원은 끊임없는 습작, 첨삭, 퇴고로 글을 가르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은 누구나 처음부터 좋은 글을 쓸 수 없습니다.그리고 재고 작업을 반복하면서 좋은 글들이 나오고 나만의 개성이 담긴 문체가 탄생하게 되는 거죠.그리고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서 첨삭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문장을 다뤄온 노하우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