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 가볼 만한 덕유산과 와인동굴은 필수코스!
전북 무주에 가볼 만한 덕유산과 와인동굴은 필수코스!
*안녕하세요 여행에 미친여자 제이드입니다:D
올 가을 겨울이 되기 전에 아름다운 단풍과 푸른 하늘을 많이 볼 수 있도록 지금까지보다 더 국내여행을 열심히 했습니다. 국내에도 가보지 못한 곳이 많아 그 아름다움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지난주는 가을을 맞은 전라북도 무주로 여행을 떠났어요. 예전에는 한 두번정도 정말 일하러 출장을 다녀온 기억을 제외하고는 첫 무주여행이라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차서 다녀왔습니다.이번에 다녀와서 정말 좋았던 곳, 그리고 새로 알게 된 곳까지 제가 다녀온 #무주가 볼거리를 소개하겠습니다.:)
1. 머루와인동굴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359 머루와인 비밀주소 :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359 전화번호 : 063-322-4270 이용시간 : 10:00-17:30(4~10월), 10:30-16:30(11~3월), 월요일 정기휴무주군 월요 입장료 : 개인 2,000원
전라북도 무주를 볼 수 있는 첫 번째 코스는 #머루와인동굴 가을을 맞아 곱게 물든 단풍이 반겨주는 산속 동굴이었습니다. (웃음)안에 들어가면 긴 동굴이죠.^^)가 길게 뻗어있지만 와인동굴 안에 들어가니 시원한 기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4~10월은 10시부터 5시 반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11~3월의 겨울은 10시 반에서 오후 4시 반까지로 단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월요일 중 휴관일이지만 성수기에는 탄력적으로 월요일에도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무주의 자연과 역사 등을 알 수 있는 자료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히 알지 못하는 관광객들은 찬찬히 살펴보면서 들어갔다고 해요!무주군청에서 직영하는 곳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소개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들어갈 수 있는 가장 안쪽까지 들어가면 머포도 와인 전시장 판매장, 그리고 시음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머루와인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데 세 가지를 조금씩 따라주셔서 직접 맛보았습니다. 드라이한 와인부터 달콤한 와인까지, 저마다 맛이 달라 신기해! 또, 서로의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다른 것도 재미있었습니다.시음은 입장권에 포함되어 무료로 즐길 수 있다.꼭 한번 드셔보세요.야생포도의 머루는 맛과 향이 진해서 와인을 만들기에 아주 좋습니다. 전국 머루 생산량의 60%가 무주에서 생산된다고 하니 이곳에서 머루와인이 유명해진 걸 이해할 수 있거든요.
시간 맞춰 방문하시면 와인 족욕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와인을 사용하기 때문에 요금은 따로 결제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3,000원이면 비싼 와인을 물에 녹여 족욕을 할 수 있는 사치라니.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동굴 내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입구에서 따뜻한 오미자차를 제공해요. 이쪽도 입장료 포함! 새콤달콤 오미자차가 너무 맛있었어요시원한 동굴에서 나와 따뜻한 차를 마시면 기분도 좋고 전라북도의 따스함도 느껴지는 것 같아 더욱 즐거웠습니다. :)2. 천지가든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괴목로 1313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괴목로 1313 전화번호: 063-322-3456 운영시간: 11:00 - 21:00 (연중무휴) 메뉴: 천지정식, 버섯전골 정식 등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은 #천지가든이라는 레스토랑이었어요.가게 앞에 붙은 각종 인증표시에서 보듯 믿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이곳은 한식대첩3에서 전라북도 대표로 출연했던 곳이었습니다.안에 들어가면 연예인들 사인이랑 사진도 많이 붙어있어요.저희는 점심 메뉴로 딱 좋았던 버섯찌개 정식을 먹었습니다. 여러 가지 버섯과 야채, 불고기를 넣고 테이블 위에 끓여 먹는 메뉴이다.
냄비가 끓는동안 많은 반찬들을 하나하나 맛보았는데 특색이 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양념이 다른 세 가지 깻잎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깻잎과 깻잎(다른 하나는 결국 모르고 먹는다)에서 다른 것도 재미있었고 비지로 만든 독특한 식감의 반찬도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진미였던 김부침도 너무 좋았어요!배부르게 식사를 하신 후에 식당 앞 도로가 그냥 너무 예뻐서ㅠㅠ 가볍게 나와서 찍은 사진입니다. 길가의 나무들은 모두 시들어 버렸는데도 황량한 느낌은 아니어서 아직 가을의 한창인 것 같고 날씨마저 잔잔해서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
3. 태권도원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산 119-3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산 119-3 전화번호: 063-320-0114 운영시간: 동절기 11~4월 10:00-17:00(화-금), 10:00-18:00(주말공휴일) 하절기 3~10월의 경우 마감 1시간 연장, 매주 월요일 휴무
우리나라 기상태권도를 교육, 수련, 연구하여 그 가치를 높여가는 #태권도원. 올림픽 종목으로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고국에서 그 정신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경기장, 공연장, 체험관, 박물관 등의 건물이 있고 안쪽에는 숙박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춰져 있어 큰 규모였습니다!
태권도 상설공연이나 박물관을 자유롭게 관람한 후에는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전통정원과 오행폭포도 아름다운 곳이라 산책하면서 걸어서 전망대까지 걸어 오르는 방법도 있지만... 체력과 시간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모노레일을 타면 편하게 경치를 감상하며 전망대로 갈 수 있다.^^가을 경치를 감상하며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길~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은 아니어도 꽤 아름답네요. 해발 560m에 펼쳐진 백운산의 파노라마 뷰를 보러 갑니다. :)
속이 시원할 정도로 시원했던 태권도원의 백운산 전망대. 둥글게 돌고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감동적이었어요~ 겹겹이 쌓인 산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이렇게 높게 다른 산의 정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아래에서는 돌아볼 수가 없겠구나 산 태권도원 건물을 내려다보기도 하고, 무엇보다 자연에 둘러싸인 모습이 너무 멋져서 다음 무주 여행을 다시 온다면 이곳에 숙박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권도의 수련과 체험을 테마로 한 패키지도 운영되고 있어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 : D
태! 권!
4. 전북제사 1970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무주로 104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무주읍 무주로 104 전화번호: 063-322-7005 영업시간: 평일 11:00-22:00, 주말 11:00-24:00
귀여운 강아지들이 반겨주고 설렜던 무주카페 #전북제사 1970. 들어가자마자 꼬리를 흔들며 천천히 다가오는 츤데레같은 강아지들 ㅎㅎ 사람이 얼마나 좋은지 그래도 전혀 민폐를 끼치지 않고 그냥 옆에 와서 엉덩이를 짚고 가만히 앉아있는 착한 친구들이었습니다.카페의 내부도 밖도 독특하고 표시 상적이었던 전북제사 1970은 사실 오랫동안 제향공장으로 운영되던 공간을 보존하고 새롭게 거듭나게 한 곳입니다. (제사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는 독특한 모습이 많이 떠올랐어요.다들 음료는 시켜놓고 손도 마시는 건 뒷전이고 전북 제사 1970 공간이 너무 독특하고 신기해서 탐방을 했는데 후후 공장에서 황폐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낮에 보면 독특한, 밤에 보면 섬뜩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 같아^^무주제사공장이 문을 닫고 사막이 방치돼서 흠집처럼 남아서 고민했다는데 이 공간을 멋지게 탈바꿈시킨 사장님의 센스가 대단했어요~ 저 안에서는 서바이벌 게임도 가능하다는 거!
제가 주문한 오미자차도 맛있었고 강아지들도 너무 예뻤고 ㅠㅠ 막 태어난 아기 고양이들까지 징징대고 있어 잠시 즐거운 비명을 지르며 시간을 보낸 무주도 볼거리에요 ♡
5. 덕유산 케이블카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주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전화번호: 063-322-9000 이용요금: 대인 16,000원, 소인 12,000원(왕복) 영업시간: 10:00-16:30
#무주하면 가장 먼저 떠오른 덕유산 리조트. 겨울에는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스키장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해요!관광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 정상까지 올라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덕유산 케이블카를 탑니다.매년 3월 초~9월 말 현장 선착순 탑승권 구입이 가능하지만 10월 초~2월 말 주말 공휴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덕유산 케이블 카 이용 요금은 왕복 기준 성인 16,000원, 어린이 12,000원입니다. 편도로도 파는데 관광으로 걸어오거나 올라갈 자신은 없으니까 ^^왕복 고고!
네이버로 예약시 할인처리 되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관광 곤돌라를 타고 해발 1천520m 설천봉에 오르면 덕유산 정상, 향적봉을 20분이면 쉽게 오를 수 있습니다. 산이 험하지 않아 노부부나 가족이 쉬면서 오르기 좋으며 정상에 오르면 적상산, 마이산, 가야산, 지리산, 계룡산, 무등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booking.naver.com
아쉽게도 벌써 단풍은 멀리 비록 지고 난 뒤라 볼거리는 없었지만 형형색색의 케이블카 아래로 펼쳐진 풍광을 즐길 수 있었다.발 아래 펼쳐진 산들이 정말 멋져요!해는 아직 어느 봉우리 위에 떠 있었지만 이미 붉게 물들어 저 산 이 산을 비추고 있어 금방이라도 저물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오후였습니다. 강렬한 햇살에 눈부셨던 설천봉 전망을 끝으로 이번 무주 여행의 볼거리를 모두 다녀왔습니다.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가을과는 또 다른 새하얀 아름다움으로 뒤덮이는 전북 무주의 모습이 무척 궁금합니다. ^^
덕유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설천봉 전망대에서 :)
저 사진영상: 여행미녀 제이드

















































